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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가끔 끄적끄적)

마음을 다스리는 일에 한 없이 서툴기만한 그런날

마음을 다스리는 일에 한 없이 서툴기만한 그런날

 

요즘 아무것도 하기 싫다

마음을 다스리는 일에 기술이라는게 있는가?

마음을 다스리는 일에 한 없이 서툴기만 하니

마음을 잡지 못하고 바람불면 부는대로 흔들리고

바람에 흩날리는 것들처럼 마음이

휠휠 날아가기 바쁘다

 


살다 보니까 너무 지치고

힘든일이 많아지는 요즘


아무것도 마음에 들지 않고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고 아무것도 하기 싫다

이런저런 이유로 우울해 지기도 하고
아무런 이유없이 그냥 우울해 지기도 한다

 

 

사람 사는게 다 똑같지

누구는 힘들지 않아서

그렇게 웃고 살겠니?

누구는 안힘들겠니?

그래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

아픔에 크기는 다 다르다

흔들림에 정도도 그리고

순간순간 결정하는 사항도...

 


웃고 있어도 슬프고
슬플때는 더 슬프다

좋은 생각을 하려고 해도 어느순간
생각은 방향을 틀어 나쁜 생각으로 가득찬다


그래 요즘은 그런날이 많다..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날
누군가에 관심을 받고 싶은 날
한 없이 이해받고 싶은 날

찬 바람이 불어오면 마음이 굳어지기도 하고
조금만 어긋나도 서운한 마음이 불쑥 불쑥 올라오는

 

마음을 다스리는 일에 한 없이 서툴기만 한

 

마음을 잡아줄 사람도 없고

마음을 기댈 사람도 없는

 

그리서 오늘도 또 다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흔들리는

그런나 그래서 오늘도 그런날